왜 이런가 진짜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
옛날부터 단체생활하고 어디 소속되어야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들이잖아
근데 그 중 누구 하나가 이탈하는게 무서운거야
좋은 방향
1. 어릴 때 한명이 어울리지 못하면 같이 놀자고 끌어들이고
2. 나이 먹고 친구들이 다 잘되면 무리에 있던 힘든 친구를 당겨서 잘 되게 도와주는 거
안 좋은 방향
1. 어릴 때 누군가 무리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이탈하면 왕따시킬 본보기가 필요하고
2. 나이 먹고는 누구 한 명이 잘 되서 무리를 이탈할까봐 무서워서 자꾸 끌어내리는 거
공동체 생활을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거지
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으면 어떻게든 잘되도록 도와줄거고
하류인간들이 많으면 아랫쪽으로 끌어내려가는거고
이게 인문학이지 않나 싶다.
불어불문학 시간에 읽었던 레트랑졔 다시 읽어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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