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네수엘라, 엘살바도르 되는거다.
1. 희망 없이 가난한 사람이 많아진다.
2. 잃을게 없는 사람은 무서울 게 없다.
3. 언행이 과감해지고 과격해진다.
4. 어느 부분에서 시발점이 되어 폭발한다.
영화 <기생충>
조금 짜증나는 건 욕 한번 하고 뒤돌면 그만이다.
최우식네 가족도 부잣집에 얹혀살며 희망이 있을 때는 긍정적이었다.
그러다 여러가지로 일이 꼬이고, 가족이 다치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
결국 마지막에 송강호는 한 단어에 의해 폭발한다.
가난이 문제가 아니다.
희망없음이 문제이다.
지금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선 희망이 없어지고 있다. 아직은 견뎌낼 정도의 스트레스만 받고 있지만, 이게 강도가 세지고, 더 자극적인 뉴스를 접하고있다. 양극화 속에서 위화감을 느끼다가 마찬가지로 결국 어느 한 사건으로 인해 폭발할 거라고 감히 예상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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