플라뇌으어
변화되는 파리의 도시적 현상을 지켜보는 사람을 가리켜 보들레르(Charles Baudelaire, 1821-1867)는 ‘플라뇌르(Flanuer; 산책하는 사람)’라고 지칭했다. 도시 공간이 삶을 살아가기 위한 터전이 아니라 바라보는 대상으로서의 풍경이 된 것이다. 그리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은 나의 삶과는 분리된 채 돌아가는 도시 풍경을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관람자가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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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라뇌으어
변화되는 파리의 도시적 현상을 지켜보는 사람을 가리켜 보들레르(Charles Baudelaire, 1821-1867)는 ‘플라뇌르(Flanuer; 산책하는 사람)’라고 지칭했다. 도시 공간이 삶을 살아가기 위한 터전이 아니라 바라보는 대상으로서의 풍경이 된 것이다. 그리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은 나의 삶과는 분리된 채 돌아가는 도시 풍경을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관람자가 되었다.